'글/소설'에 해당되는 글 42건

  1. 2012.12.27 엘아자르 이야기 2
  2. 2012.11.13 죄수의 꿈 1
  3. 2012.11.04 수영
  4. 2012.05.08 수몰
  5. 2012.03.28 바보 1
  6. 2012.03.09 향수(鄕愁)
  7. 2012.03.09 태양 아래서
  8. 2011.10.03 홀로 사는 집 2
  9. 2011.09.28 번식
  10. 2011.09.05 익사자들 2
  11. 2011.03.22 질식 혹은 죄와 악
  12. 2010.07.09 어느 병자의 하루

엘아자르 이야기

글/소설 2012. 12. 27. 01:31 |
2012/12/27 완성.

1. 코미디를 써보려고 했다. 잘 된 건지는 모르겠다.
2. 절정 부분의 전개가 너무 급하다. 정신없다. 그리고 나도 최근 정신이 없다. 그냥 내려놓고 싶다.
3. 과정으로 여기기로 했다.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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죄수의 꿈

글/소설 2012. 11. 13. 01:46 |
2012/11/13 완성.

1. 꽤 짧은 시간만에 완성했다. 원고지 80페이지라는 분량에 익숙해져가고 있다.
2. 친구에게서 이제 슬슬 니체와 까뮈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날 때가 되지 않았냐는 아픈 비평을 들었다. 나도 동의한다. 하지만 사실은 방법을 잘 모르겠다. 블랙 코미디에 대한 욕심이 있기는 하다. 도전해볼만하다. 그러나 내게 코미디에의 센스가 있을지 어떨지는 완전히 미지수다.
3. 이거 발표하면 사회적으로 난리날 것 같다.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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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영

글/소설 2012. 11. 4. 16:38 |
2012/11/2 완성.

1. 중반까지는 짝퉁 이방인. 앞으로는 아이디어 없을 때는 억지로 짜내지 말아야겠다. 
2. 의외로 반응이 괜찮았다. 사실적 상황에서 부조리적 상황으로 흘러가는 흐름이 좋다고 한다.
3. 막판에 주인공이 좀 실성한 것 같다.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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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몰

글/소설 2012. 5. 8. 23:26 |
2012/5/6 완성.

1. 풍경 묘사에 너무 치중한 도입부가 몰입하는 데에 장애가 될 수 있다. 그러나 이것은 일종의 실험적 의도로 설정된 것이다.
2. 주변에서는 혹평이 난무했다. 재미가 없다는 둥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둥 심지어는 본 작품에 대한 '존재 당위성'에 의문이 제기되기까지 했다. 사실 이것은 내게 큰 좌절을 안겨주었다. 나는 몰이해라는 괴물에게 물린 느낌이다. 그러나, 모르겠다. 그들의 의견 또한 중요하다... 나는 어떤 방식으로든 그들의 '비평'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.
3. 2파트를 통째로 지워서 엔딩의 느낌에 변주를 주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.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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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

글/소설 2012. 3. 28. 13:56 |

2012/3/27 완성.


1. 줄거리는 내 창작물이 아니다. 김영승 시인께서 제공해주신 개인적인 경험담을 소설화한 것.

2. 짧다. 그다지 분량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쓰려고 했다. 시대적 리얼리티에 대해서는 아직 완성도에 대한 논의가 있을 수 있겠다. 그러나 나름대로 만족스럽게 쓴 글이다.

3. 다 쓰고나서 알게 된 것인데, 망둥이는 비늘이 없는 생선이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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향수(鄕愁)

글/소설 2012. 3. 9. 00:05 |
2012/3/8 완성.

1. 약 3~4주만에 완성한 글. <태양 아래서>를 완성한 뒤 약 3개월 가량 소설의 오락성에 대해 재탐구해보고자 SF소설을 집필하고 있었는데 완성하지 못한 채로 보류시켜두었다. 그리고 새로 집필하여 완성한 것이 본 작품이다. 
2. 너무 노골적이고 단순한, 안이한 글이 되어버리지 않았나 하는 후회가 남는다.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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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양 아래서

글/소설 2012. 3. 9. 00:01 |
2011/12월 경 완성.

1. <익사자들>, <홀로 사는 집>의 연장선상에 있는 소설. 완성한 지 몇 달이나 지난 뒤라서 글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기가 힘들다.
2. 기행문의 형식을 하고 있지만 완전히 관념과 상상으로만 만들어진 소설. 까뮈적 상징성을 갖고 있는 배경을 깔아놓은 것 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위에 글을 짓는 방식이 다소 서툴렀다.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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홀로 사는 집

글/소설 2011. 10. 3. 01:52 |
2011/10/01 완성.

1. 적당한 길이의 단편소설. 이야기의 흐름보다는 장면 장면의 뉘앙스에 신경을 쓰느라 스토리텔링의 부분에 있어서는 부족한 점이 있을지도 모른다.
2. <익사자들>에서부터 연결되는 주제의식을 갖고 쓴 것. 삶의 인간이 죽음을-동시에 생명을- 대하는 태도에 대한 삼부작을 쓰려고 했고, 이것은 그 중 두번째 소설이다.
3. 나름대로 만족한다. 최근에는 창작의욕이 높아져서 기분이 나쁘지 않다. 퇴고하는 것을 귀찮아하지 말아야 할텐데.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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번식

글/소설 2011. 9. 28. 21:22 |
2011/09/28 완성.
1. 오늘 지하철을 타고 집에 오던 도중 생각난 것을 그대로 썼다. 과거의 내가 된 기분.
2. 이제까지 써왔던 것들과 소재가 너무 중복된다는 의견이 있다. 확실히 옳은 말이다.
3. 어쩐지 불안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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익사자들

글/소설 2011. 9. 5. 20:08 |
2011/09/04 완성.
1. 최초의 중편소설. 어느정도 만족한다. 그러나 계속 만족하지는 못하리라. 벌써 일종의 후회 같은 것이 뇌리에 밀물처럼 밀려들어오고 있다. 어서 다음 소설을 구상하고, 지금보다 더 높은 완성도로 그것을 이뤄내야하리라는 욕망. 더 완벽한 단순함. 더 풍부한 표현. 더 내밀한 깊이. 더 진중한 주제. 섬광처럼 빛나는 아름다움에 대한 끊임없는 갈망. 그리고 언젠가는 그것을 내 손에서 탄생시킬 수 있으리라는 근거 없는 믿음. 오직 이것만이 살 길이다.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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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식 혹은 죄와 악

글/소설 2011. 3. 22. 19:20 |
2011/3/22 완성.
1. 내가 뭘 쓰려고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. 그리고 내가 뭘 써놓은 건지도 파악이 안 된다. 만약 자신의 글이 쓰던 와중에 제멋대로 살아움직이며 깽판을 놓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면 같은 글에 6개월 이상 붙어있지 말아야만 할 것이다.
2. 언제쯤에야 스스로 만족할만한 소설을 쓸 수 있을까? 감정을 좀 더 미니멀리즘하게 깎아내야한다. 나는 아직도 너무 과도한 충동의 덩어리다. 오늘 뿐만이 아니라 내일도 만족할 수 있을 글을 쓴다는 것이 가장 어렵다.
3. 수정할 곳이 분명히 있긴 있는데 될대로 되라는 기분이 되어버려서 도무지 손을 못 대겠다. 수정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면서 곤란해하고 있느니 차라리 어서 이후에 쓸 소설의 구상에 들어가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.
4. 혹은 조금 더 시간이 지난 뒤에 다시 읽어보면 무언가가 보일지도 모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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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병자의 하루

글/소설 2010. 7. 9. 21:59 |
2010/06/28 완성.
1. 수정의 여지가 많다. 특히 전~중반부. 그러나 한동안은 건드릴 의욕이 나지 않을 것 같다.
2. 오래전부터 내 소설은 조작된 고백록의 성격을 가지는 경우가 잦다.
이런 경향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지금으로서는 판단이 서지 않는다.
3. 어쩌면 <전락>의 패러디 수준밖에 되지 않는 글인 것은 아닐까? 이미 작품 내에서도 그 점을 고백하고 있다..


Posted by Lim_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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